주말에 오랫만에 영화를 보고 왔어요.

가족끼리 볼 수 있는 감동의 영화라고 절친이 권해서 함께 나들이 하고 왔네요.

 

영화는 '판도라'입니다.

보신분들 많지요.^^

판도라 상자 안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지금 열어봅니다.

 

(출처:네이버 이미지)

 

영화 판도라는 원자력 폭발에 따른 재앙을 다룬 영화입니다.

지진, 해일, 바이러스를 소재로 제작된 영화들이 개봉되었는데..

원전을 다룬 영화는 드물지 않나 싶어서 더 관심를 가지고 보게 되더라구요.

이 영화는 단순 원전 폭발사고를 다뤘다기보단, 다가올 재앙에 대해 우리는 어느정도

대비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수 있는 영화였답니다.

 

판도라 줄거리.

 

대한민국에 전에 없던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내진 설계가 완벽하다고 믿고 있던 찰나, 지진으로 인해 부품 결함이

생기고, 결국 원자력은 폭발하게 됩니다.

이런 재난의 상황에 정부는 제대로 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지 못해 우왕좌왕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게 됩니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원전 제 2차 폭발 위험이 발생할 윅에 처하게 되는데...

이런 원전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대한민국은 안전할까요?

영화를 보면서  영화스럽지 않은 사실적인 전개가 더욱 긴장감을 주더라구요.

또한 대한민국 정부의 현실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어서 안타까더라구요.

각 분야 고위직은 전문가가 아닌 줄타기로 자리를 꽤 찬 사람이므로 사고가 발생하면

아무 대책도 내놓을 수 없고.. 윗선에 잘 보이려고만 하는 사람들로 인해 현장은 더욱

아수라장이 되는 모습이 재난을 만나면 꼭 영화처럼 되는 현실이라서...

 

 

최악의 사태를 유발한 2차 폭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발전소 직원인 '재혁'과

그의 동료들의 희생..

지금도 우리는 현실속에서 재앙을 만나면 누군가의 희생으로 목숨을 연명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숙연해지더라구요.

 

(출처:네이버 이미지:2차 폭발을 막아달라는 대통령의 호소문을 시청중인 발전소 직원들)

 

판도라 영화 엔딩를 보고 현실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재앙이구나 싶더라구요.

 

" 한국은 세계에서 원전 밀집도 1위의 국가이다.

16년 현재 4개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총 24기의 원자료가 가동 중이며, 전체 원자력 발전소

단지 반경 30km이내 9개의 광역자치단체와 28개의 기초자치단체가 밀집해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많은 나라들이 탈핵을 결정하였지만, 한국은 현재 6기를 추가

건설 중이며, 4기의 건설 계획을 진행 중이다. "

 

물론 대체 에너지로 이만한 게 없다고는 하지만...

내진 설계 및 철저한 관리가 되어야 영화같은 일이 현실속에서 일어나지 않겠지요.

 

가족영화이면서,

재난영화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생각해 보아야할 내용이라서  리뷰해 보았네요.^^

강추합니다.

 

 

 

 


WRITTEN BY
뚱뚱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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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동 받은 영화였어요~~ 눈물이~~~
  2.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다룬 것 같아서 마음에 와닿았네요..ㅎㅎ
  3. 정말 인상깊더라구요...자신보다 나라를 자신보다..가족을 자신보다...남아있는 사람을 살리기위해
    희생하는 모습들이 정말 가슴아프고....눈물나더라구요
  4. 저는 아직 못봤네요~
    볼려고 갔는데 벌써 내렸더라구요ㅜㅜ
    집에서 시간내서 봐야겠어요^^
  5. 정말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ㅠ.ㅜ 안보신분들은 꼭 보셔요
  6. 주인공의 희생도 감동이였지만 자연재앙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한번 느꼈어요..
  7. 아직 못 봤는데~ 꼭~ 봐야겠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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